퇴사할까말까, 때려칠까말까
오늘은 퇴사를 생각하다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두 영상을 발견해, 일부 내용을 발췌했다. 현재와 미래의 나 자신에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말이다.
"가만히 누워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이 가장 많이 난다.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래서 내가 취업준비하면서 산책을 그렇게 좋아했나 보다. 사람 구경, 자연 구경, 흐르는 물 구경을 좋아했다.
따스한 햇살, 지저귀는 새소리, 조금씩 자라나는 꽃과 무늬 있는 잎사귀를 좋아했다.
"우리가 느끼는 충동이나 부정적인 감정은 오래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감정은 잠깐 들렀다 간다는 것.
감정은 밀물썰물과도 같은 것이다."
"흘러나갈 감정을 계속 붙들고 있는 것이 병인 것이다.
이를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
조금 더 의지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자. "
'감정은 결국 흘러간다는 것'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가슴에 새기자.
"생계를 나 스스로 책임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잘하고 있는 거다.
하루동안 무엇이라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는 행복해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처해있는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나의 하루를,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행복해질 수도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d5BKqZZwVE
"그래서 못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하는 것.
이를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중력은 세상에 존재하는 자연스러운 법칙이다. 일은 힘들다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일은 원래 힘든 것이다.
자연스러운 것을 자연스럽지 않다고 의미 없는 의심을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내가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꼭 해야 할 일인지
힘들어 보이니까 안 하고 싶은 건지 생각해 보자."
"정말 가야 할 길이라면 감정이 아닌, 의지로 그 길을 가야 한다. 그리고, 그 의지는 지식과 호기심에 근거한다."
내가 퇴사하는 것이 정말 맞을지 항상 생각해보고 있다. '미래에 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해 놓은 것이 있다. 내가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일지 가설도 세워서 나름대로 검증해보려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PB5uyekV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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