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4 계속 딴 짓하는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 : 초집중 싫지만 계속 딴 짓하는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 : 초집중 해야 할 일을 하다가도 어느 샌가 휴대폰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예요. 요즘 '글 써야지. 책 읽어야지.'하다가도 어느 샌가 유투브 쇼츠를 보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이거 쓰려고 앉아있는 동안에도 몇 번이고 휴대폰을 보려고 했네요.) 인생이라는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에, 저는 되도록이면 시간을 행복하고 충만하게 쓰고 싶어요. 하지만, 요즘 해야할 일을 하다가도 휴대폰 보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순간이 점점 많아졌어요. 시간을 낭비했다면서 저 자신을 자책하는 순간도 점점 많아졌고요. 그러다, 예전에 읽었던 '초집중'이라는 책이 떠올랐어요. 이 책을 읽고, 책에 나오는 내용을 따라해보면서 시험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를 낸 경험이 .. 2022. 12. 12. 블로그를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책 :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뒤통수를 세게 때리며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바꿔버린 책 리뷰입니다. '블로그로 부수익을 내야지! 나중에는 이게 주 수입원이 되면 좋겠다!' 이런 부푼 꿈을 가지고 서점에 들어갔어요. 글쓰기 관련 코너에서 이 책을 발견했죠. 목차를 보고 쓱 훑어보니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사놓고 안 읽었어요. 유튜브 보느라 바빴거든요. 책을 읽으려고 하다가도, 막상 사놓고 보니 다른 사람들이 흔히 하는 뻔한 말 같기도 했고요. 그러다 어제 마음먹고 책을 펼쳐서 읽었어요. 지금껏 내가 써왔던 글쓰기 방식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식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아무 부담 없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글을 쓰자' 이 말이 제 뒤통수를 한 대 때립니다. 요즘엔, 누군가에게 제 글을 보여주기 위해 글을 쓰는 느낌이 .. 2022. 11. 15. [책 리뷰의 리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독후감 리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리뷰의 리뷰 책을 고른 이유 군 복무 당시 친한 동기가 추천해줬던 책이었다. 제대 후 거의 기억 속에서 잊힐 무렵, 서점에서 문득 제목을 보고 그 기억이 생각났다. 히가시노 게이고. 다른 수필집이나 책 추천에서 많이 보였던 이름이다. 일단 책을 들고, 결제했다. 책 표지도 특이한 것이, 윗면, 옆면, 앞면을 은으로 덮은 것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줄거리 세 도둑이 도주하다가 한 폐가에서 쉬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건져갈 것이 있나 집을 뒤져보다 이 폐가가 과거 잡화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무도 없는 공간에 갑자기 툭 하고 우유 통에 편지가 떨어진다. 사연이 있는 편지. 고민상담을 하는 편지에 도둑들은 당황한다. 한 도둑이 답장을 써주자고 제안하고, 답장을 써서 우유통에 넣자 .. 2022. 9. 4. [힐링에세이 리뷰]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독후감, 느낀 점 (총평 포함)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간단하다. 교보문고 ebook for Samsung 무료 서적이었기 때문이다. (삼성폰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플을 다운로드 받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양질의 책들을 기간제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책 제목을 읽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뭐 당연히 내가 틀릴 수도 있지.’였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내 예상을 깨고 심신의 안정, 여러 가르침과 생각할 거리를 주었다. 총평 총평을 먼저 하자면, ‘이 책 읽기 잘했다. ebook에서 그치지 않고, 실물 책을 사 놓고 나중에 다시 읽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간단하다. 크고 작은 깨달음, 생각할 거리가 많다. 단순히 ‘괜찮아.’하는 힐링 에세이에 싫증이 난 사람들에게는, 몇 .. 2022.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