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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탐구2

[힐링소설 리뷰의 리뷰] 베어타운 독후감으로 보는 과거의 나 베어타운 리뷰 이 책에서 하키는 상당히 비중이 크다. 하지만 전문지식이 없어도 이 책을 읽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공을 골대에 넣는 것이고, 전반 후반으로 나누어져 있다면, 하키는 하키 퍽을 골대에 넣는 것이고 세트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읽어보니 그렇다. 책을 펼 때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오베라는 남자부터 시작해서 프레드릭 배크만,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심장이 뭉클해지는 이야기들이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지 기대하면서 첫 장을 펼쳤다. 첫 장부터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닌가. “3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 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 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것은 어쩌다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야.. 2022. 8. 29.
블로그 제목의 숨은 뜻(The hidden meaning of this blog title) 네가, 또는 내가 공감하는 공간 나는 이 공간을 통해 내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하고 싶다. 그리고 정리된 내 생각이나 감정을 내게, 네게 공유하고 싶다. 내 생각에 공감은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공유하여 같이 느낀다.'라는 의미라 생각한다. 사전적인 의미는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을 말한다.'라고 하니, 얼추 맞는 말이다. 공감은 우리 인간에게 소속감, 더 나아가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게 한다. 이 공간은 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만들었다. 아니, 정확히는 이 글을 작성하는 내가 조금이라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얻고 싶어서 만들었다. 나는 평소에 감정을 쉽게 표출하지 않는 편이다. 특히 나쁜 감정을 쉽.. 202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