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생크림빵 신제품 - 솔티카라멜생크림빵, 황치즈생크림빵
오늘 당근마켓 거래하고 들어오는 길에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CU편의점에 들렀어요. 빵 코너를 보는데 딱! 연세 솔티카라멜생크림빵하고 연세황치즈크림빵이 있더라고요? 오늘 점심, 저녁 먹고 각각 디저트로 먹으려고 구매했어요.
오늘은 연세우유 솔티카라멜생크림빵, 연세우유 황치즈크림빵 리뷰입니다.
연세우유 솔티카라멜생크림빵 (3,400원)
포장지에서 보시다시피 카라멜 커스터드 안에 부드러운 솔티우유크림이 있다고 적혀있네요. 솔티카라멜초콜릿을 넣을 상상은 안 해봤는데, 창의적인 제품입니다. 전에 캐나다에 잠깐 있었을 때, 팀홀튼에서 솔티카라멜라떼를 먹은 기억이 있는데, 단짠단짠의 진한 맛이 나올지 기대되더라고요. 사진처럼 단짠단짠한 크림과 초콜릿으로 속이 꽉 차있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영양성분은 확인하면 정신에 해로우니 넘어갑시다.
칼로 안 자르고 손으로 쭉 찢었는데요. 역시 연세크림빵 명성 그대로 속이 꽉 차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왜 카라멜초콜릿이 안 보이지?’ 했어요.
알고 보니 이렇게 옆 양쪽에 뭉쳐있더라고요. 중력 때문에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맛은 역시 크림과 카라멜의 단 맛이 강했고, 거기에 약간의 소금이 조미료처럼 살짝 들어간 느낌이 들더라고요.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연세크림빵은 양이 많아서 식사 후에 디저트로 먹다 보면 물리는 감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크림에서도, 카라멜에서도 진한 단짠단짠이 느껴졌었고, 풍부한 크림과 초콜릿에 빠져버리는 느낌이 잔뜩 들면서 먹었기 때문에 이런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좋아하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느낌이라는 것만 빼면 말이죠. 내 월급만 빼고 다 올라간다는 말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3,400원)
황치즈생크림빵은 사실 출시한 지 몇 개월 된 제품이긴 해요. 혹시 안 드셔본 분들이 있을까 봐 추가로 올립니다. 포장지를 보시면 황치즈크림 뿐만 아니라, 체다치즈가 바닥에 깔려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그림 그대로 진짜 체다 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먹고 깜짝 놀랐어요. 두꺼운 치즈가 저렇게 들어가 있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빵을 처음 찢어봤을 때는 '안에 진짜 치즈가 있는 건가?' 싶었어요. 한 입 딱 베어 물자마자 깨달았습니다. '이건 진짜 치즈다.'
치즈 두께 보이시나요? 상당히 두껍습니다. 황치즈크림과 체다치즈를 같이 먹으면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치즈를 아주 좋아합니다. 향이 강한 치즈도 좋아해요. 이전 유럽에서 치즈 먹을 때, 향이 강한 치즈도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체다 치즈는 적당한 향이어서 보통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긴 하는데, 이번 황치즈생크림빵은 먹다 보니 체다치즈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겠더라고요. 체다치즈 많이 먹으면 느껴지는 그 향 있잖아요. 치즈 두께도 두껍고, 황치즈크림에서도 치즈향이 나다 보니 향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치즈의 강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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