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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자의식2

[자의식 해체] 나는 한 유투버를 까내렸다 [자의식 해체] 나는 한 유투버를 까내렸다 유투브 쇼츠를 보다가 인터넷 짤로 영상을 만드는 채널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채널의 구독자가 20만이 넘는다. 이걸 보면서 나는 기분이 언짢아졌다. '이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은 단지 돈을 쫓는 사람이고, 나는 이렇게 돈을 쫓는 사람은 아니야. 나는 이 사람처럼 의미없는 내용으로, 단순히 돈만을 벌기 위해 사람들을 끌어모으진 않을거야.’ 라는 생각이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 책 역행자의 자의식 부분을 읽다가 이 생각들이 모두 내 자의식을 지키기 위해서임을 깨달았다. 예전에 유투브를 찍어서 올렸었는데, 난 조회수 100조차 달성하지 못했다. 반면, 이 사람은 이미 구독자가 20만이 넘는다. 나도 모르게 씁쓸한 마음이 들었나보다. 이전의 나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에너.. 2023. 8. 8.
자의식 해체 Episode 1 자의식 해체 Episode 1 역행자에서 나오는 자의식 해체를 해보려 한다. 내 감정 변화에 대해 깊이 고찰하면서 숨겨진 내 자아를 찾는 과정이다. 어제 베프와 에어리즘 이야기를 하다 나도 모르게 발끈한 것 같다. 'XX가 소득수준이 높아졌네.'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네 A브랜드 옷 팔면 에어리즘 엄청 많이 살 수 있어.'라는 말로 상대방을 공격하려 했다. 나는 부자임을, 돈이 많음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한다. 다른 사람이 내가 돈이 많다고 생각하게 하고 싶지 않다. 상대방이 내게 돈이 많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나는 돈이 많지 않음을 ,정말 큰 맘 먹고 샀음을 어필한다. 거들먹거리고 싶지 않아 한다. 이걸 겸손한 척이라고 해야하나. 겸손하다고 해야하나. 이게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다.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202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