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타운2 바보들의 감동적인 인질극 : 불안한 사람들(Anxious People) 후기, 독후감 프레드릭 베크만, 불안한 사람들(Anxious People) 후기, 독후감 프레드릭 베크만의 신작. 이 작가를 잊고 바쁘게 살다 문득 생각나 검색해보니 이미 신작을 내놓았다. 부랴부랴 사놓고 이제서야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유쾌하지만 슬픈 이야기이다. 웃음이 나오면서도 울컥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가는 항상 사람 감정을 가지고 노는 재주가 있다. 그래서 재밌다. 등장 인물 하나 하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큰 그림이 점점 보인다고 해야 하나. 이런 느낌이 더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소설이다. 불안한 사람들 줄거리 및 느낀 점 ‘이건 다리와 바보들과 인질극과 오픈하우스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실 여러 편의 사랑 이야기다.’ - 불안한 사람들 새해 이틀 전에 오픈하우스를 여는 부.. 2023. 3. 2. [힐링소설 리뷰의 리뷰] 베어타운 독후감으로 보는 과거의 나 베어타운 리뷰 이 책에서 하키는 상당히 비중이 크다. 하지만 전문지식이 없어도 이 책을 읽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공을 골대에 넣는 것이고, 전반 후반으로 나누어져 있다면, 하키는 하키 퍽을 골대에 넣는 것이고 세트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읽어보니 그렇다. 책을 펼 때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오베라는 남자부터 시작해서 프레드릭 배크만,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심장이 뭉클해지는 이야기들이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지 기대하면서 첫 장을 펼쳤다. 첫 장부터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닌가. “3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 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 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것은 어쩌다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야.. 2022.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