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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5

요즘 글 쓰는 게 쉽지 않다. 요즘 글 쓰는 게 쉽지 않다. 말 그대로다. 이전에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마구마구 휘갈겨 써내려 갔지만, 요새는 무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머릿속에 생각 덩어리는 많은데 이 덩어리들로 남들이 이해해하기 쉽게 뭉쳐내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요새 책을 잘 안 읽어서일 수도 있고, 글쓰기를 소홀히 해서일 수도 있다. 쓰고 싶은 내용은 정말 많다. 작은 습관의 힘, 행복에 대해서, 영어 공부 방법, 내 진로, 내 삶의 목표 등등 글을 쓰면서 내 머릿속에 흩어져있던 생각 덩어리들을 잘 뭉쳐내고 싶다. 잘 뭉쳐내서 나를 더 잘 이해하고, 남들에게도 도움을 줄만한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내고 싶다. 요즘 글쓰기에 대해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 요즘 나는 보고서를 작.. 2023. 7. 3.
자아 찾기 여행 시리즈 2-2탄 : 나 자신을 발굴하기 (추가) 자아 찾기 여행 시리즈 2-2탄 : 나 자신을 발굴하기 (추가) 이전에 올린 글에 추가할 내용이 있어 2-2탄을 작성한다. 과거, 나는 내가 누군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나 자신의 욕구보다 상대방의 욕구를 더 중요시해서, 상대방의 눈치를 보고 상대방이 좋다면 나도 좋아하던 시기가 있었다. ‘나’보다 상대방이 우선이었던 사람이 ‘나 자신’을 우선시하면서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적어도 ‘나’라는 사람은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올리고 있는 이 자아찾기 여행시리즈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준, 내 자아를 찾아나가는 스토리이다. 나 자신을 발굴하기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내 욕구에는 신경쓰지 않고 부모님을 .. 2023. 4. 28.
어깨에 힘을 빼고 글을 써보자. 어깨에 힘을 빼고 글을 써보자. 글이 안 써진다. 어느 순간 글을 못 쓰겠더라고요. 그렇게 한 달 두 달 글을 쓰다 말다, 조금 쓰다 관두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그 사이에 낸 결과물은 별로 없더라고요. 왜 그런걸까 되돌아보니 어깨에 힘을 주고 글을 쓰려고 했던 저 자신을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이 때는 제대로 인지를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차라리 이렇게 주저리주저리라도 쓰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이런 글쓰기가 바로 사고의 전환, 시야를 확장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어투 바꾸기 이전부터도 느끼고 있었지만, 이 글을 쓰다 보니 ~해요 체는 나와 잘 안 맞는 것 같다. 글 중간에 어투를 바꾸는 것도 웃기지만, 나에겐 일기 쓰듯이 작성하는 이 어투가 .. 2023. 4. 22.
우리의 일상은 모두 특별하다. 일상이라는 주제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라는 책을 읽다가 일상이라는 토픽이 나왔다. 갑자기 일상에 관한 글을 쓰고 싶어졌다. 내 일상에 쓰는 것도 좋지만, 이번에는 '일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좀 더 작성해보자. 우리의 일상은 모두 특별하다. 일상(日常)은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이라는 뜻이다. 단어의 뜻은 저러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모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매일의 일상은 똑같고 반복된다고 느낄 수 있다. 크게 보면 그렇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모두 다르다. 그날 그날의 공기, 점심, 대화는 전 날의 그것과 같지 않다. 크게 보면 같다고 느낄 수 있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 것이 새롭다. 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알아차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현재 어떤 공간에서 .. 202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