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1 [힐링소설 리뷰의 리뷰] 베어타운 독후감으로 보는 과거의 나 베어타운 리뷰 이 책에서 하키는 상당히 비중이 크다. 하지만 전문지식이 없어도 이 책을 읽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공을 골대에 넣는 것이고, 전반 후반으로 나누어져 있다면, 하키는 하키 퍽을 골대에 넣는 것이고 세트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읽어보니 그렇다. 책을 펼 때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오베라는 남자부터 시작해서 프레드릭 배크만,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심장이 뭉클해지는 이야기들이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지 기대하면서 첫 장을 펼쳤다. 첫 장부터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닌가. “3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 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 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것은 어쩌다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야.. 2022. 8. 29. 이전 1 다음